어느 날, 트위터에 올라와 수많은 네티즌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한 '유물'.
"밤의 연회장을 밝힌 유리등이에요. 원래 조선왕실 잔치는 이른 아침에 열렸는데, 효명세자 때부터 밤까지 열었어요. 그때부터 다양한 형태의 등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있어요. "
(문화재청 트위터 @chlove_u)
"궁궐도 근대화의 바람이 스쳐간 곳이라 상상하지 못한 예쁜 유물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진찬의궤進饌儀軌(1848년)에는 유리등琉璃燈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트위터 @chlove_u)
"바닥 틀의 가운데 받침에 등잔이나 초를 꽂았고, 고리를 달아 궁궐 지붕의 처마에 걸었어요."
(문화재청 트위터 @chlove_u)
"휴대용 엑스선 형광분석(p-xrf) 결과, 흰색은 납 80% 연백, 빨간색은 수은 20%로 진사, 초록색은 구리가 보여 공작석으로 만든 석록, 파란색은 납과 철의 성분으로 감청(푸러시안 블루)과 다른 색을 혼합, 분홍색은 납과 수은의 비율로 흰색+빨간색 혼합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 트위터 @chlove_u)
"여러분이 눌러준 RT로 일이 이렇게 커집니다.(?) #사각유리등 키트는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추첨으로 무료배포하고, 축전 후에는 박물관 등에서 판매예정입니다.(가격미정) 야외등과 가로등도 개발해 궁궐, 왕릉의 야간 조명으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 트위터 @chlove_u)
안녕하세요? 쭈봉입니다. 😎
오늘은 제가 트위터에서 보고 박제하고 싶었던 게시글을 스크랩해왔어요.
바로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 중인 아름다운 유물, 사각유리등인데요. 1줄의 트위터가 일파만파로 인터넷 상에 퍼져나가 인기를 얻게 되었죠.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다들 조선시대의 물건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할 만큼 섬세한 공예를 자랑하죠. +_+
이렇게 인기를 얻은 결과 당시의 사각유리등을 재현한 키트도 나오게 되었는데요.
신청기간이 바로 지금! 이라고 합니다. 관련 정보 총총 놓고 가요.
<사각유리등 키트 신청>
▷ 신청 기간 : 10월 23일(금) 14:00 ~ 10월 26일(월) 18:00 [3회차]
- 발표 : 10월 28일 (수)
▷ 신청방법 : 아래 사이트 내용 참고
▷ 신청 사이트 : https://www.ontact-royalculturefestival.com/royal/home-submit.html
제6회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제6회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ontact-royalculturefestival.com
전혀 몰랐던 아름다운 우리의 유물이 이렇게 발굴되어서 세상에 알려지다니 너무 반갑네요.
먼훗날 조선시대 사각유리등을 본딴 가로등이 대한민국 곳곳에 걸리는 날이 기대됩니다! +_+
관심 있으신 분은 지금 이 기회에 키트 신청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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